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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소개


인사말

'나눔과 기술'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눔'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나눈다'라는 말에는 '큰 것을 작은 것으로 쪼갠다'라는 뜻(divide)과 함께 '작은 것을 각각 가짐으로써 큰 것을 가진다'라는 뜻(share)도 있습니다. 물질을 나누게 되면 내 몫은 작아지지만, 같이 작은 것을 갖게 됨으로써 결국 큰 것을 전체가 가지게 된 것입니다.


축구에서 여럿이 협력하여 골을 넣으면 그 골과 거기에 딸린 기쁨과 상은 모두가 공유합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큰 일을 쪼개어 맡아서 그 일을 이루어내면 큰 일의 성취와 그에 딸린 기쁨을 모두가 나누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러 사람이 나누어(divide) 가져야 할 것을 한 사람이 독식하면 기쁨의 공유(sharing) 대신 반목이 생깁니다. 순간적으로 질량 보존의 관점에서만 보면 먹이를 놓고 싸우는 맹수처럼 행동하는 것이 옳습니다. 하지만 결국 싸움이 나고 이내 파멸로 치닫게 됩니다. 나누면 기쁨이 커지고 나누지 않으면 싸움이 생기는 것이 바로 물질입니다.


과학기술은 자연의 물질과 에너지를 다루어 사람에게 유용한 것을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은 가설과 실험, 논리와 증명을 통해 오랜 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발전해 온 인류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그 크기나 잠재 자원 면에서 결코 무한한 것이 아니기에 고도의 과학기술을 사용함에 있어서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 절제와 분별력을 반드시 견지해야 합니다. 과학기술 자체는 선악 중립적이지만 과학 기술자는 항상 선악 어느 쪽으론가 기울게 되어 있습니다. 선으로 기울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반드시 악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선한 과학 기술자들이 모여 나눔의 마음을 나누어야 하는 것이 필요하여 이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일에 관심이 있는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

오셔서 여러분의 기술을 사랑에 담아 가난한 이웃,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나누는 이 노력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돕는 그들의 삶과 그들의 미래와 함께 여러분의 삶이 더욱 빛나고 생기 가득할 것입니다. 어서오세요.

 


연혁 및 활동

2009.10.30. 설립등기
   
2008-2019.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개최(총12회)
2009-2019.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적 공학설계 경진대회 개최(총11회)
2012-2019. 소외된 이웃을 위한 청소년 적정기술 경진대회 개최(총8회)
   
2010.3-12. 차드 공화국 숯/건망고 제조기술 프로젝트(굿네이버스, 특허청)
2013-2014. 한-UNDP 태양광 에너지기술 및 적정기술 훈련 프로그램 운영  
2015-2016. 캄보디아 라이프대학 역량강화 사업 운영
2015-2018. 지속가능 에너지 및 바이오 농식품 적정기술 거점센터 운영
2018-2019. 라오스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의 에너지 및 농식품분야 역량 강화 사업 운영

설립목적

"STI(Sharing and technologies Incorporated)는 과학기술 전문성을 사용하여 세계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적정기술을 보급, 지원하며, 이공계 젊은이들에게 나눔의 정신이 담긴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하는 협력체입니다."

 

과학기술은 한 나라의 경제를 일으키고 국민을 윤택하게 하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많은 고도의 기술들의 혜택은 구매력 있는 약 10%의 사람들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술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고 빈부의 양극화는 가속되고 있습니다. 물자 중심의 원조와 시설 지원 위주의 구호활동은 시급한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세계적으로 구매력 없는 다수의 사람들이 자력으로 윤택한 삶을 누리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STI는 이 질문에 대한 하나의 대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나눔의 정신과 기술에 다음 세대가 동참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이 나눔과 섬김을 통한 인류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사업선언문(Mission statement)

과학기술 전문성을 사용하여 세계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적정기술을 보급, 지원하며, 이공계 젊은이들에게 나눔의 정신이 담긴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한다.


가치(Core values)

최적(appropriate)의 기술(technology)
정다운(compassionate) 사람(people)
주도적(proactive) 섬김(servant)
가난한(humble) 마음(mind)


활동영역(Scope)

물, 에너지, 환경, 기술자원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적정한 기술을 개발
적정기술 제품과 정보자료를 나누고 보급하는 지원활동
나눔의 기술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학술회의, 경진대회, 교육 아카데미

 


주요사업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적 공학설계 경진대회

기술개발의 대부분은 세계의 부유한 10%의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한정되고 있다. 과학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90%의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일에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세계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공모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소외된 90%를 위한 공학설계 아카데미

소외된 이웃에게 적정한 기술을 개발하는 의미와 철학, 일반적인 공학설계 과정을 집중 교육 받은 후, 소그룹으로 나누어 멘토 교수와 함께 실제 제품을 고안하는 대학생 대상 체험적 프로그램이다.

적정기술 국내 및 국제 워크숍

제3세계와 적합한 적정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자, 보급하는 기업, 요청하는 국가 또는 단체와 연합하여 대상 국가의 환경에 적합한 기술을 소개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토론하는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제3세계 기술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및 자료 보급

STI의 각 분아별(수질, 환경, 대기, IT, 농업, 기계, 건축, 에너지 등) 전문가 그룹을 통해 정부 또는 민간의 국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개발 경험자료들과 국제적인 동향을 수집하여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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